[보도자료] 지파운데이션, 결식아동 지원 위해 ‘사람이 소중한 식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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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지파운데이션
- 작성일25-10-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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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파운데이션, 결식아동 90명에 식사·놀이·정서 지원 프로그램 제공
- 지파운데이션, 여름방학 기간 동안 프로그램 운영으로 돌봄 공백 채워
▲ ‘사소한 식당’프로그램 진행 모습 (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사람이 소중한 식당’(이하 사소한 식당)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결식아동은 약 27만 명에 달한다. 학기 중에는 학교 급식과 지역아동센터 급식으로 끼니를 해결하지만, 방학이 되면 돌봐 줄 손길이 줄어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장시간 근로 부모를 둔 아동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이 두드러진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사소한 식당’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동안 끼니를 거르거나 홀로 지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식사 지원과 함께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통합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13,190,047원으로 운영됐다.
‘사소한 식당’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3곳과 협력해 기관별로 4주간 진행됐다. 아동들은 직접 요리를 만들어 함께 식사하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요리를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문화체험, 체육활동, 미술,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쌓았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방학 동안 발생하는 돌봄 공백으로 인해 아이들이 외로움과 결식을 겪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한다. 사소한 식당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홍영미 팀장은 “사소한 식당은 단순한 급식 지원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삶의 기본인 식사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경험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이 든든한 한 끼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소한 식당’의 불을 계속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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