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글을 읽어요” 부모님을 울린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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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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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파운데이션에서 진행 중인
'마다가스카르 아동 청소년 꿈꾸는 도서관 사업'을 기억하시나요?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도 교육 인프라가 매우 열악해
대표적인 교육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안타난타나나 지역.
그곳에서 아이들이 가난과 환경의 제약 대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년부터 시작된 꿈꾸는 도서관 사업이
어느덧 1년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꿈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거친 삶의 터전을 잠시 벗어나
글을 배우고 세상을 향한 상상력을 펼치는 소중한 아지트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아주 특별한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을 담아낸 교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년 동안 아이들이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만들었던 작품들과 생생한 활동 사진들로 꾸며졌습니다.

지역의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이 1년 동안 꾹꾹 눌러쓴 글과
정성스레 그린 그림을 보기 위해 전시회를 방문했습니다
도서관의 문을 열고 들어온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탓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힘들었던 아이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하얀 종이 위에는 서툴지만 단단하게 적혀 내려간 문장들과
미래를 꿈꾸며 그린 그림들이 가득했습니다.
글씨도 모르고 꿈을 꾸는 법조차 잊었던 아이들이
지난 1년 동안 피워낸 소중한 작품들을 보며,
전시장 곳곳에서는 흐뭇한 미소와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부모님의 감격의 눈물로 물든 전시회장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작품을 마주했을 때였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열악한 환경 탓에
글씨를 전혀 알지 못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된 모습을 보며 부모님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모님들은 글을 몰라 서러웠던 자신들의 삶이 아니라,
자녀들이 당당하게 글을 읽고 쓰는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희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아이들이 지난 1년 동안 얼마나 빛나게 성장했는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해진 기회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온 동네가 함께 확인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의 걸음은 계속됩니다
이번 도서관 사업은 일정에 따라 종료되지만,
지파운데이션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교육의 혜택이 닿지 않던 소외된 곳에서 아이들이 희망을 현실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후원자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안타난타나나 지역의 꿈 도서관 아이들이
앞으로 써 내려갈 삶의 이야기들도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여정에 늘 든든한 동행자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