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첫 결연 아동, 용준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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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05-22 17:59
- 조회13,5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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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내 아동청소년 결연이란?
도움이 필요한
1.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2. 장애 아동
3. 한부모 가정 아동
4. 아동양육시설 아동
5. 후원자님과의 만남을 오래 기다린 아동과
후원자님을 연결하여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자립비를 지원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파운데이션 아동청소년결연사업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저희 결연사업의 첫 걸음을 함께한
용준이 이야기 입니다.
2019년도, 용준이는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파운데이션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이어오기 힘든 상황이었고,
결연 후원을 통해 교육비 지원(레슨비)이 시작되었습니다.
용준이가 피아니스트로서 재능을 펼칠 수 있었던 데에는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어머니의 사랑 덕분이었는데요.
당시 암 투병 중이셨던 용준이의 어머니는 용준이게 늘
"네가 피아노를 칠 때마다 아픈게 낫는 거 같아"라고
말하곤 하셨습니다.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꿈을 키워가던 그 시간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용준이에게 심장 같은 존재였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그 후 지파운데이션은 어머니의 빈자리를
후원자님들과 함께 채워나가며,
용준이의 꿈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현재 용준이는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록 오랜 시간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탓에
건강 관리의 어려움도 있지만,
그 노력의 결과로 교내 콩쿠르에서
1등을 여러 번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
당장의 유학은 어려울 수 있지만,
용준이는 국내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을 알리고 소통하며,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전달하기 위한 도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용준이는 언제나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아버지께 큰 감사를 느끼며,
명절에 아버지와 조부모님이 계시는 본가를 찾아
유튜브 수익으로 마련한 선물을 드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마음이 참 따뜻하고 예쁘죠?
<담당자 의견>
후원자님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용준이는 피아니스트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계에 도전하려면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용준이가 지금까지 꿈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입니다.
후원자님께서 선물해주신 연습실에서 매일 피아노를 연습하며,
더 나은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3으로서 중요한 입시를 앞두고 있는 용준이를 위해
항상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용준이의 곁을 지켜주던 어머니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 주신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여전히 많은 결연아동들이 후원자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파운데이션과 용준이의 첫 만남처럼,
후원자님과 아이들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될 수 있도록
결연 후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