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커버린 결연 아동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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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5-04-30 23:32
- 조회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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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지파운데이션은 저마다의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
사회적인 어려움 가운데 놓인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동청소년 결연 사업이란?
24세 미만에 도움이 필요한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장애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아동양육시설 아동, 후원자님과 만남을
오래 기다린 아동과 후원자님을 연결하여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심리 치료비, 자립비를 지원하는 사업
지파운데이션의 결연 사업은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성인이 되면 보통의 경우 결연 사업을 종결하게 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자립에 큰 힘을 더하기 위해
청소년 기준법에 의거한 24세까지 결연 후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번 4월에는 지파운데이션 자립지원팀이
올 해 성인이 된 자립준비 결연아동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친구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 연남동에서 만남 나현이
아직은 날이 쌀쌀했던 하루, 나현(가명)이와 연남동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현이와 식사하며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나현이가 이야기 해준 따끈따끈한 소식 중 하나는
최근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제빵 기사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때 제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성인이 되자마자 서울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집안의 가장이 되어 가족들에게 자신이 번 돈을 생활비로 드리고 있습니다.
나현이가 너무 이른 나이에 가장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취미도 생겨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나현이의 취미는 바로 ‘필름 카메라로 사진찍기’ 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점심식사 이후, 카페에서 지파운데이션에 대한 소개와
결연 사업에 대한 충분한 안내를 진행했으며,
나눔가게에 방문해서 나현이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또 다른 주말의 하루
이번엔 민아(가명) 친구와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민아 친구는 저희 자립지원팀을 만나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친구였습니다!
대학교에서 신입생의 생활을 보내고 있는 민아는
자신을 가꾸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 수업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전공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친구입니다.
앞으로 배워나갈 것이 많다는 기대 속에서
보육원을 나와 혼자 자립해서 생활하고 있는 민아가
정말로 대견해 보였습니다.
이렇게 4월의 자립준비 결연아동과의 만남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연 아동들이 일상의 안정을 찾아가기 위함에는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나현이의 소소한 행복과 꿈을 위해,
그리고 민아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부탁 드립니다.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