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끝에 마주한 우리, 결연아동과 후원자님의 만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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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7-16 16:24
- 조회6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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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한 아이의 손을 잡고,
그 아이가 씩씩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는 일.
지파운데이션의 국내아동결연은 바로 그런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후원자님, 혹시 알고 계셨나요?
1년 이상 국내아동결연을 이어오신 후원자님이라면,
결연 아동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편지와 사진으로만 전해지던 아이의 소식을 넘어,
마침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후원자님들이 계신데요.
오늘은 그중 세 분의 후원자님께서
결연 아동을 만나고 돌아온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1 찜했당 후원자님 - 왕복 10시간의 사랑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터링 떡케이크를 만드는 찜했당 후원자님은,
두 명의 결연아동과 인연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소중한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선물을 준비하고,
직접 운전해 왕복 10여 시간을 달려오신 후원자님.
사진으로만 보던 아이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만큼 긴장도 많이 되셨다고 해요.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동안 강당, 교육관, 생활관 등
아이들이 지내는 공간을 꼼꼼히 둘러보셨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유진이(가명)와의 만남!


유진이와는 질문 카드를 통해
'내 이름의 의미', '좋아하는 책'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 만남에는 유진이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특별한 의미도 담겨 있었는데요!
신기하게도 ‘찜했당’의 개업일과
유진이의 생일이 같은 날이었다고 합니다.
후원자님과 유진이, 정말 하늘이 맺어준 인연 같지 않나요?

좋아하는 가수 뉴진스의 캐릭터로 장식된 떡케이크를 받고
활짝 웃으며 소원을 빈 유진이!
후원자님께서 가방 한가득 준비해 오신 선물과 함께
정성 가득한 생일 축하가 이어졌답니다.

후원자님께서는 ‘찜했당’의 고객님들이
결연 아동들을 생각하며 남겨주신 응원 댓글을
수첩에 담아 전해주시기도 했는데요!
유진이는 그 따뜻한 마음들을 만남 내내 두 손에 꼭 쥐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결연 아동 수지도 이날 함께 인사를 나눴는데요,
처음엔 부끄러움이 많았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후원자님은 기관에서 생활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간식도 직접 준비해 나눠주셨고,
헤어질 때는 유진이와 수지가
미리 준비한 편지와 선물로 깜짝이벤트를 열어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어요.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문 앞까지 달려 나와
후원자님을 배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짧은 만남 동안 깊어진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2 송해성 후원자님 - 형처럼 곁에 있어 주고 싶어서

전라북도 부안에서 해안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28세 직업군인 송해성 후원자님은
승하(가명)와 결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후원자님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승하와 비슷한 나이였을 때 여러 고민을 안고 지냈다고 이야기하셨는데요.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승하의 곁에서 친형처럼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아동결연에 가장 마음이 끌렸던 이유는
기회가 닿으면 아동과 직접 만나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다리던 승하와의 첫 만남!
후원자님은 멀리서 걸어오는 승하를 보며
마치 가족을 만난 듯 반가웠다고 하는데요.
함께 밥을 먹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승하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긴 후,
후원자님은 그 사진을 매일 볼 수 있도록
차량 거치대에 올려두어
아침마다 승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해요.
후원자님은 내년이면 중학교에 입학하는 승하가
사춘기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는 응원과 함께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3 바다를 건너 만난 마음
1년 넘게 미국에 거주하며 다빈이(가명)를 후원해 오신 후원자님!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생기자
다빈이에게 살며시 마음을 물어보고
소중한 만남을 준비하셨답니다.
첫 만남이 어색할 수 있는 만큼,
만나기 전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모는 다빈이를 너무너무 만나보고 싶었어~"
후원자님의 진심이 담긴 한마디는
두 사람 사이의 거리를 한층 좁혀주었어요.

그렇게 후원자님과 처음 만나게 된 다빈이!
후원자님은 새 학기를 맞은 다빈이를 위해
학용품과 장난감을 준비해 오셨지만,
다빈이가 가장 먼저 열어본 선물은
다름 아닌 후원자님의 편지였답니다.

편지를 읽으며 활짝 웃고,
함께 슬라임을 가지고 놀며
두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부쩍 가까워졌어요.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활동 시간!
다빈이는 후원자님의 얼굴 옆에 꾹꾹 눌러
'이모 사랑해'라는 글자를
적어주었는데요.
그 짧은 한마디 안에는
그동안 편지로 쌓아온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찾아왔지만,
두 사람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서로를 배웅했습니다.

떡케이크에 담은 정성,
바다를 지키는 든든한 마음,
그리고 바다 건너에서도 이어진 그리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살아가는 후원자님들이지만,
한 아이의 곁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만은 참 닮아 있었어요.
국내아동결연은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던
후원자님과 아이가
결연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생계·교육·의료 등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함께 채워가는 나눔입니다.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결연으로 이어진 모든 아이들과 후원자님이
행복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