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도서관 6호점: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챕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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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6-08-14 18:32
- 조회2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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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전해온 따뜻한 변화의 소식을 나눠드리려 합니다.
마다가스카르 외곽의 암보아사리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 책은 늘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반짝이는 눈으로 학교에 오지만, 교실을 나서면 마음껏 펼쳐볼 책 한 권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외부 손님을 기다리는 마다가스카르 초등학생들]
학교에 전용 도서관이 없어 책은 늘 부족했고,
스스로 읽고 배우고 싶어도 그 기회를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오래도록 아이들 곁을 지켜온 사람들
하지만 아이들의 배움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암보아사리 공립초등학교를 오랫동안 찾아가 수업을 진행해 온 한인 파트너를 통해 아이들은 맛있는 빵과 함께 즐거운 독서 시간을 만났습니다.

[암보사리 공립초교 독서교실 현장 |현지 파트너 제공]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저학년 아이들은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면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책장을 넘기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갔습니다.

[암보사리 공립초교 자유 독서시간 | 현지 파트너 제공]
글을 읽을 줄 아는 학생들은 매주 한 시간씩 방문 교사가 가져온 책 가운데
읽고 싶은 책을 서둘러 골라 읽었습니다.
비록 작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소중한 독서 시간은 도서관이 생기기 전부터
아이들 마음속에 ‘독서’라는 씨앗을 심어주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나눔으로 탄생한 ‘꿈꾸는도서관’
아이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지파운데이션은 현지 파트너와 지역사회, 그리고 후원자님과 함께
암보아사리 공립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짓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 건축 현장]
[도서관 페인트 현장]
2026년 2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건축 과정에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하나씩 모였습니다.
아프리카 전문 사진작가이자 지파운데이션 홍보대사인 신미식 작가님과 함께한 모금 활동, 그리고 여러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이 차곡차곡 더해졌습니다.
그렇게 텅 비어 있던 공간은
아이들이 책을 만나고, 배우고, 꿈꿀 수 있는 ‘꿈꾸는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 사람의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만나
아이들의 새로운 배움의 공간이 된 것입니다.
다 함께 축하한 새로운 시작
2026년 4월, 드디어 꿈꾸는도서관의 문이 열렸습니다.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과 교민, 마다가스카르 교육부 장관과 지방정부 관계자까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서관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도서관 리본 커팅 현장]

지역의 전통에 따라 제부(zebu)라는 현지 소를 준비하고 마을 잔치를 열었고, 아이들은 직접 환영사를 선보이며 축제의 순간을 더욱 빛냈습니다.

[도서관 개관식 다과]
아이들은 새롭게 마련된 서가를 둘러보며
자신들의 학교에 생긴 특별한 공간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도서관 개관식 환영사를 하는 학생]
이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의 같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는 배우고, 성장하고, 꿈꿀 권리가 있다.”
꿈꾸는도서관의 첫 페이지는 그렇게 모두의 축하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책장 너머, 아이들에게 선물한 것]
꿈꾸는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꽂아두는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나이에 맞는 책과 학습 자료를 만나며
읽고, 이해하고,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에게는 태어나 처음으로
마음껏 펼쳐볼 책이 가득한 자신들의 도서관이 생긴 순간이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에게는 수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소중한 교육 자료가 생겼고,
아이들에게는 앞으로 오래 이어갈 독서 습관의 시작점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학교에서 소중하게 이어오던 독서 시간이 이제 든든하게 머물 수 있는 ‘집’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전해진 가장 큰 선물입니다.
꿈이 자라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장 하나, 책 한 권,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펼쳐볼 수 있는 작은 공간까지.
그 모든 곳에는 “교육이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주신 후원자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텅 비어 있던 공간이 아이들의 웃음과 이야기로 채워질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꿈꾸는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이 소중한 변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