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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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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파운데이션 작성일20-01-13 16:35 조회2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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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에서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곳.

세계 유일의 해안 사막이다. 

자연의 불가사이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 곳.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서있는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였던가?

사방을 둘러봐도 하얀 모래 언덕 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구 넘어 보이는 바다. 

사막과 바다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 현실세계 같지 않은 이 풍광이 그저 신비롭다. 

척박한 사막이 아닌 가슴 벅찬 감동을 주는 사막이라니.

모래 언덕을 넘나드는 바람 소리는 마치 오케스트라를 듣는 듯 아름다웠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도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좋았던 시간.

그 시간 존재함으로 내 자신이 특별해졌다. 


-나미비아에서, 지금은 청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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