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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마니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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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파운데이션 작성일20-02-27 11:49 조회4,8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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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에서도 오지마을인 자치마니리 사람들.

나무에 조각을 하며 살아간다.

현대 문명을 비껴간 덕에 고유의 전통을 이어 갈 수 있었던 사람들.

하루종일 작은 방에 앉아 조각을 하고 작은 논과 밭을 일구며 살아간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방에 모여 악기로 연주를 하고 노래를 한다.

세상에서 이 처럼 평화로운 풍경이 또 있을까 싶다.

이곳 사람들의 순수함으로 인해 내 자신의 허물을 발견한 시간.

나는 세상이 주는 허물을 나무나 많이 뒤집어 쓰고 살았던 것이구나.

잠시나마 그들과 함께 하면서 나를 내려 놓고 내안의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제 좀 더 여유롭게 이곳을 방문 하고 싶다.

다들 같은 모습으로 지내고있겠지?



-마다가스카르에서, 지금은 청파동


[출처] 자치마니리 부족|작성자 신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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