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파운데이션, 1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지원금 전달

- 지파운데이션, ‘자립준비청년 새출발 지원사업’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

▲지파운데이션 ‘자립준비청년 새출발 지원사업’(이미지제공=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자립준비청년 새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새출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경제적 지원(68.2%), 주거 지원(20.2%) 순으로 나타났다. 자립준비청년들은 매달 일정 수준의 자립정착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실제 생활비와 주거비를 모두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지원과 관심이 요구된다.

  이번 지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생필품을 안정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었다. 카카오같이가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침대, 이불세트, 전자레인지, 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가전·가구 구입에 사용됐다.

  ‘새출발 지원금’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김소정(가명)은 “좁은 주방에 수납장이 생겨 가전제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됐다”며, “에어컨, 정수기, 이불 등 꼭 필요한 물품을 마련해 이사 비용과 생활 걱정이 줄었다. 힘든 시기에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성실히 자립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홍영미 팀장은 “새출발 지원금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지파운데이션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에 홀로 서는 첫걸음을 함께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2020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청년들이 주거, 교육, 취업 등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멘토링, 직업훈련, 문화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